1. 중고차 판매 전 흠집이 있다면 수리해야 하나요?
중고차로 차량을 팔기 전, 문콕이나 여러 이유로 차량 외관에 흠집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큰 사고는 곧바로 수리해서 타는 것이 옳겠지만, 문콕과 같은 자잘한 흠집은 급하지 않아 당장 수리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잘한 흠집은 중고차를 판매하기로 결정할 때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대로 판매하자니 감가 요인으로 작용해 전체 견적에 영향을 끼칠 것 같고, 그렇다고 차량을 미리 수리하자니 수리에 드는 비용이 부담돼 차량을 판매한 뒤 남는 이득이 원하는 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엔진오일 교체 주기도 다가오고, 잘 타고 있던 타이어의 마모한계선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면? 소모품의 상태 때문에 판매 가격의 감가가 발생하면 어떡하나 싶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차량의 자잘한 문제나 소모품은 그대로 둔 상태로 판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외관 수리비는 누가 더 저렴한가요?
흠집 난 외관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정도에 따라 공업사나 판금 도장, 덴트를 하는 곳을 가서 일반적인 소매가 견적을 받고 일정 시간을 기다려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전문 매매업자의 경우 제휴 업체 혹은 매매단지 내에 위치한 수리점을 통해 수리를 하게 됩니다. 전문 매매업자는 오랜 기간 한 업체를 통해 거래를 이어왔기 때문에 그만큼 저렴한 금액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즉, 판매하기 전 직접 수리하는 금액보다 매매업자가 매입 후 수리하는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매매업자가 차량을 매입하기 전 상품화에 드는 비용을 고려해 감가요인을 더하겠지만, 이를 고려해도 직접 수리하는 것보다 수리하지 않고 매매업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의 외관을 수리하는 비용보다는 매매업자에게 수리하지 않고 판매해 감가를 당하는 쪽이 더 적은 비용이 듭니다.
외관 수리비는 누가 더 저렴한가요?
| 구분 |
판매자가 직접 수리 |
매매업자가 매입 후 수리 |
| 수리처 |
공업사, 판금 도장, 덴트 전문점 |
제휴 업체 또는 매매단지 내 수리점 |
| 수리 비용 |
일반적인 소매가 견적 |
오랜 거래 관계로 더 저렴한 금액 |
| 소요 시간 |
견적을 받고 일정 시간 대기 필요 |
매입 후 상품화 과정에서 처리 |
외관 수리비는 누가 더 저렴한가요?
| 구분 |
판매자가 직접 수리 |
| 수리처 |
공업사, 판금 도장, 덴트 전문점 |
| 수리 비용 |
일반적인 소매가 견적 |
| 소요 시간 |
견적을 받고 일정 시간 대기 필요 |
외관 수리비는 누가 더 저렴한가요?
| 구분 |
매매업자가 매입 후 수리 |
| 수리처 |
제휴 업체 또는 매매단지 내 수리점 |
| 수리 비용 |
오랜 거래 관계로 더 저렴한 금액 |
| 소요 시간 |
매입 후 상품화 과정에서 처리 |
1) 개인 간 거래는 반대입니다
단, 위의 내용은 중고차 매매업자에게 판매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개인과 개인 거래에서는 구매자 또한 소매가로 수리를 해야 하며, 구매자 입장에서 외관의 흠집은 차량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큰 감가와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간 거래에서는 미리 수리를 해 두는 편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 간 거래는 반대입니다
| 거래 유형 |
권장 사항 |
이유 |
| 매매업자에게 판매 |
수리하지 않고 판매 |
매매업자의 수리 비용이 더 저렴해 감가를 감안해도 유리 |
| 개인 간 거래 |
미리 수리 후 판매 |
구매자도 소매가로 수리해야 하고, 흠집이 관리 부실 인상을 줘 큰 감가나 거래 불발 가능 |
개인 간 거래는 반대입니다
| 거래 유형 |
권장 사항 및 이유 |
| 매매업자에게 판매 |
수리하지 않고 판매 |
| ✓ 매매업자의 수리 비용이 더 저렴해 감가를 감안해도 유리 |
| 개인 간 거래 |
미리 수리 후 판매 |
| ✓ 구매자도 소매가로 수리해야 하고, 흠집이 관리 부실 인상을 줘 큰 감가나 거래 불발 가능 |
※ 중고차 매매업체와 종사원 등록 정보는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365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3. 소모품은 교체하고 파는 것이 좋은가요?
엔진오일이나 타이어 등 소모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는 거꾸로 구매자의 입장을 고려해보면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일 내가 중고차를 샀다면? 비용이 얼마 들지 않는 소모품은 일정한 주기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와 함께 새로운 주기를 생성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고려한다면 소모품을 중고차 판매 전, 교체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매업자 또한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소모품의 상태를 가지고 감가를 크게 적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모품이 부족하다고 해서 판매 전 굳이 소모품을 교체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설령 소모품을 상품화 과정에서 교체해야 한다고 해도 앞서 소개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매매업자가 교체하는 비용이 훨씬 저렴하므로 판매자가 미리 교체하지 않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4. 그렇다면 차량 관리는 안 해도 되나요?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내용이 중고차로 판매할 차량의 관리를 소홀히 하라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평소에 차량을 성실히 관리했다면 그 가치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다만 판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불필요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중고차 거래를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